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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관리3

백업 주기,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1. 백업 주기는 단순한 설정이 아니다백업에서 가장 자주 간과되는 부분 중 하나가 ‘주기 설정’이다.많은 조직이 백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얼마나 자주 백업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하지만 백업 주기는 단순한 반복 설정이 아니라,복구 가능성과 복구 범위를 결정하는 핵심 전략 요소다.백업 주기를 잘못 설계하면, 중요한 시점의 데이터를 잃고도백업을 했다는 이유로 안심하다 복구에 실패할 수 있다. 2. 백업 주기를 결정하는 세 가지 기준1) 데이터 변화량변경 빈도가 높은 데이터일수록 백업 주기는 짧아야 한다.예를 들어, 로그 파일, 실시간 거래 정보, 설계 중인 문서 등은수시간 단위로 변경되며, 변경 전후의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하루 수십 건 이상 변동이 있는 데.. 2025. 4. 23.
무엇을 백업해야 할까? 1. 백업은 얼마나, 무엇을 해야 하는가?많은 사람들은 ‘백업은 무조건 많이 해두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실제로 백업을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이 말이 반드시 맞지는 않다.무분별한 백업은 저장소 낭비, 백업 속도 저하, 복구 지연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효율적이고 목적 있는 백업은,“무엇을 백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야 한다.즉, 백업의 범위는 복원 가능성과 필요성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 2. 백업 대상 선정 기준 5가지다음은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백업 대상 판단 기준이다.단순히 중요해 보인다고 백업하는 것이 아니라,복구 시점과 실질적인 업무 영향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a. 운영 필수 데이터인가? 해당 데이터가 없으면 시스템이 정상 동작하지 않거나, 업무 서비스가 중단되는가? .. 2025. 4. 23.
증분과 차등, 어떤 백업이 유리할까? 1. 실무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증분 백업과 차등 백업 중 뭐가 더 좋은 건가요?”백업을 설계하거나 운영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받는다.둘 다 전체 백업 이후의 데이터 변화만 백업한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복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혀 다른 전략이 된다.많은 경우, 저장 효율성과 속도만 비교해서 증분 백업이 '가볍고 효율적이다'는 이유로 선택된다.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복원 시나리오에서 어떤 방식이 더 신뢰성과 속도를 보장하느냐이다. 2. 핵심 개념 비교: 증분 백업 vs 차등 백업 항목증분 백업차등 백업기준마지막 백업 이후 변경분전체 백업 이후 변경된 누적분백업 속도매우 빠름중간 수준저장 용량작음점점 증가복원 방식전체 + 모든 증분 복원 필요전체 + 마지막 차등만 복원복원 .. 2025. 4. 22.